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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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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원민지 마을 주민들이 12월 18일(수) '주민이 만드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민이 만드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가은읍 원민지의 기존 분리수거장이 협소해 인근 밭과 논으로 쓰레기가 날아가거나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졌던 이 사업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마을복지계획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5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완공을 맞이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주도의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우리지역 복지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가은읍 원민지 신성희 이장은 "우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오늘의 분리수거장이 준공될 수 있었다. 바닥 다지기를 시작으로 분리수거장 준공까지, 원활한 공사를 위한 식사준비까지 모두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해낼 수 있었다.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주민들이 마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은 "가은읍 원민지 주민들이 만든 쓰레기 분리수거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한뜻으로 이를 실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가은읍 원민지가 마을복지계획의 선진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