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관장 박상선)은 23일‘2024년 책 읽는 가족’두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부상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와 우리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 독서 생활화를 활발히 하는 가족을‘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이○영 씨 가족은 6명의 다자녀 가정으로, 한 해 동안 총 대출 권수가 2,019권에 달한다. 또 다른 선정 가족인 서○희 씨 가족도 많은 양의 도서를 대출하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도서관 이용하였다. 시상식에 참여한 조○호 학생은“매주 신착도서 코너에서 책을 고를 때마다 호기심과 기대가 생겨서 즐거워요. 우리는 대가족이라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도서관 갈 때와 대출한 책을 같이 읽을 때는 모두 함께여서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점촌도서관 박상선 관장은 도서관이 개인의 독서 공간은 물론 가족과 세대 간 문화 공유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