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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아인지회, 11월 수어영화 상영회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10.23 08:38 수정 2024.10.23 08:38

지난 10월 22일 주흘문화센터 내 주흘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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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만수)는 지난 10월 22일 주흘문화센터 내 주흘영화관에서 문경시 관내 최초 수어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상영회는 청각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감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 주흘영화관(문경시도시재생센터)의 협력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다. 수어영화는 농인의 자유로운 영화 관람을 위해서 농인의 제1언어인 수어와 소리해설 한글자막을 포함하여 제작된 영화로, 농인 뿐 아니라 수어를 배우고 있는 학습자, 수어에 관심있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문경시에서 최초로 상영되었다. 상영작은 2002년 개봉했던 [집으로]장편영화와 [그깟,머리핀]단편영화 두 편으로, 참여자 손모씨는 수어가 포함된 영화 관람으로 영화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이러한 상영회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수 지회장은 가치봄영화, 한글자막CC영화에 이어 수어영화 상영회도 확대해나갈예정이며, 전 좌석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쾌적하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게 도움주신 주흘영화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관람 희망자는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로 매달 첫째주에 신청(전화 054)554-2257)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상영작 정보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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