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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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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문경시전략작목연구소에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문경사과품평회를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사과품평회는 관내 사과재배 농가의 품질 및 재배기술교류로 고품질사과생산 장려를 목적으로 하며, 출품대상은 수령 5년 이상인 문경지역에서 수확한 사과로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 등 열악한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90여 농가가 출품하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과발전협의회 고문 및 농협 유통전문가 등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전체 품종을 대상으로 출품심사(크기, 색택, 당도, 과형 등)를 진행하고 외부 과수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장심사(포장상태, 재배기술 등)를 진행하였다.
대상의 영예는 감홍 품종 기준에 맞는 완벽한 착색관리와 높은 당도, 외관의 변형이 없는 상태(정형과), 적정한 과실부착(착과관리) 및 나무의 생육관리(수세관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문경읍 박종희·신현철 농가(탐아루사과)가 선정되었다.
금상은 이원규(햇살머문농원), 노기택(애플스타) 농가, 은상은 김만원(다락농원), 박의호·이화영(금비농원), 김무달(햇빛농원), 남정호(남가네농원) 농가, 동상은 이길순(송제농원), 변종광(마녀의 사과창고), 김한열(평화농원), 박준환(태양의 아침), 천용수(동구밖과수원길), 윤화지(주흘산 애플농원) 등 총 13농가가 선정되었으며 사과축제 폐막식인 27일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의 입상작 및 출품된 사과들은 문경사과축제 기간 동안 사과홍보관에 전시하여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가을까지 이어진 이상고온 현상 등 기상환경이 나빠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사과가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문경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과재배기준 제시 및 농가 간 기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