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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비버 아저씨가 들려주는 『달라도 괜찮아』 인형극 관람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8.29 17:48 수정 2024.08.29 05:48

2024학년도 유초이음 장애이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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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을희)은 8월 29일(목) 유치원 전체 원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관련 인형극을 함께 관람하였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활동 행사 전 각 반 교실에서는 사전에 주변에 나와 다른 모습의 생김새, 행동 등으로 친구를 놀리거나 무시한 적이 있는지 경험 이야기 나누기를 해보았다. 만 5세 김○○ 어린이는 “비버 아저씨가 들려주시는 인형극이 너무 재미있었고, 인형극 끝에는 나와 다르다고 펭귄과 부엉이를 놀린 친구가 반성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앞으로는 친구를 놀리거나 무시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라는 감상평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장애 인식 개선 교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친구들과 함께 살면서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고 쉽게 이해하지 않고, 우리는 모두 서로의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산다는 것을 아이들이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최을희 원장은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 인형극을 보면서 극 내용에 공감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나와 다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게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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