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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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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고등학교(교장 함석돈)은 5월 28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교육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현재의 지방은 자연적 인구감소, 사회적 인구 유출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또한 디지털 대전환 및 학령인구 급감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남아있는 모든 학생들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양성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소멸 위기 해소와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교육부에서는 지자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을 통하여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여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반고 교육발전 모델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율형 공립고 2.0」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점촌고등학교는 교육과정·수업 등을 내실화, 공공기관과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교육협약을 통해 교류·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점촌고등학교는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진로특강 등의 교육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종훈 관장은 “이번 협약은 점촌고가 장애인 인식 개선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 육성에 동참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석돈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거점고등학교를 지향하는 점촌고 학생들에게 지방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 지역인재 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