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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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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청년여성농업CEO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담 이소희 대표가 지난 29일 충남 예산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매헌 윤봉길 농민상』을 수상하였다.
매헌 윤봉길 농민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농민운동가였던 윤봉길 의사의 “농업은 생명창고”사상을 계승하고자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이나 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권위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4.29 상해 의거 92주년 기념식 및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기념식과 함께 4월29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묻힌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를 답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소희 대표는 30대 중반의 젊은 여성 농업 CEO지만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학 졸업 후 서울서 유치원 교사로 활동하다 2014년 부모님이 계신 농암면으로 귀농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WPL현장교육실습장 지정을 시작으로 6차 산업 인증,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농업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하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전통과자와 정과를 베이스로 한 한식 디저트와 명이나물을 이용한 소스를 개발하여 자체 브랜드인 “소담”으로 판매하여 연간 1억 원의 소득을 올려 여성농업인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 이 상의 의미를 항상 가슴에 새겨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