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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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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월 7일(화) 오전 2, 3교시(9:55~10:40)를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문경 YMCA에서 후원하는 ‘효도화(孝挑花)’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과 문경시 문경읍(읍장 유미숙) 등이 공동 지원하였으며, 학생들과 함께 효도화 만들기를 하면서 학생들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하였다.
‘효도화(孝挑花)’는 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드린 복숭아꽃에서 유래하였다. 역사와 전통이 담긴 효도화를 직접 학생들이 만들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키워가는 시간을 보냈다. 모두 두 송이의 효도화를 정성스럽게 만든 학생들은 하나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정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드리고, 하나는 지역사회 어르신께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과 효(孝)로써 동양에서 중시하는 미덕인 효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효도화를 만드는 시간 동안 어머니, 아버지를 떠올리며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생각할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5월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릴 꽃을 만드는 ‘효도화 만들기’ 행사를 통해 효의 정신을 계승하는 점에서 뜻깊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손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말했다.
문경서중 전교생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가족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열심히 ‘효도화’를 만들면서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었고, 효의 정신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