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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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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여성대학총동창회(회장 이점숙)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문경점촌요양병원(병원장 남영근) 입소 어르신들께‘사랑의 효도화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효도화를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고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간식까지 마련해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다정한 딸과 며느리의 역할을 맡아 어르신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시간이 됐다.
남영근 병원장은“문경시여성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80여 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에게 효도화와 간식까지 직접 전달해드리는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장기 입원으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점숙 회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여성대학총동창회가 계속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여성대학총동창회는 관내 독거·장애 등으로 다소 어려운 환경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사랑의 효도화 달아드리기 행사를 비롯해 김장 나누기 사업,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배달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문화원 실버공연단(회장 이영옥)은 색소폰·하모니카 등 악기도 연주하고 신나는 노래도 선사해 어르신들과 함께 1시간 동안 즐기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