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2024. 5. 7.(화) 오전 10시, 문경서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하여 전통 꽃 효도화(孝桃花) 만들기 행사를 했다.
효도화는‘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헌화했던 복사꽃’에서 유래 됐으며, 한지로 만든 이 꽃에는 부모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깊은 효심이 담겨 있다. 효도화 만들기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일환으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및 문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함께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효도화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정의 부모님, 조부모님께 달아 드리고, 또한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노인 시설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학생들은 효 사상과 무병장수의 의미가 있는 효도화를 직접 만들며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고 효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경옥 교육장은 “최근엔 자녀들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많은데 학생들의 정성을 가득 담은 효도화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로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실천하는 일은 서로에게 매우 가치 있는 일로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잇는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