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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오후 7시47분께 문경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우진푸드 육가공업체에서(돈까스,닭강정 제조)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은 연면적 4319㎡(사용허가)규모의 일반철골구조 4층 건물로 화재 발생이후 공장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는 등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했다.
화재발생 후 소방차 37대와 소방대원 80명이 동원돼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소방력 확보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240명, 유관기관 40명, 의용소방대원 68명 등 348명이 투입됐고, 포크레인, 구급차, 대형 조명차, 급수지원차 등 50대가 동원돼 화재 진압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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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의장, 백승모 부시장, 김경숙도의원,진후진, 신성호 시의원과 시청 실국장, 직원, 도소방본부 관계자 등이 현장에서 진화상황을 지켜보면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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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혁 문경소방서장은 "현재까지 화재는 공장 4층에서 발생한것으로만 알려졌을 뿐,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하고 조사중에 있다"고 전하며 “소방대원들이 도착 직후 최초의 화재발생지점과 인명구조를 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연소가 급격히 확산돼 위험 상황에서 대피하던 중 2명의 대원이 미처 탈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화재발생 4시간만인 2월 1일 오전 0시21분즘 소방관 1명이 시신으로 발견이 됐고, 이어 화재발생 8시간만인 오전 3시54분 쯤 또다른 소방관 1명도 시신으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7) 소방교와 박모(35) 소방사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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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임이자국회의원,박영서도의회수석부의장등은 고립된 소방관 구조 등 인명피해 없도록 모든 소방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2차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화재 발생 확인 후 현장으로 이동했고 “지난밤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 매우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장례절차 와 유가족 위로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최고의 격식을 갖춰 예우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실국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경상북도청장으로 치르는 등 최고의 격식과 예우를 갖춰 장례 절차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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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오전 7시 화재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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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두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된 데에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대원의 순직에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으며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경북도청(裝)으로 2월 1일~2월3일(경북도청 동락관-3일간)이며 빈소는 2월1일~2월2일 문경장례식장(산양면 서마당길 7-5 )에서 있으며 분향소는 2월 1일에서 5일까지 4개소(경북도청 동락관, 문경·구미·상주 소방서)에서 5일간 운영 되고 영결식은 2월 3일로 장소는 유가족과 협의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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