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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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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서장 배종혁)는 31일 관내 전통시장(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가연성 물질이 밀집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5년간(’19~’23)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9건으로, 26명의 인명피해와 828억원의 재산피해를 일으켰다. 22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점포 227개가 전소되며 진압에만 9시간이 소요되는 등 전통시장 화재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문경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소방설비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에 더하여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상인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소화장치 활용 범위 측정, 방수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호스 연장 및 사용하기 쉬운 형태의 관창 교체 과정을 실시하였다.
평소에도 문경소방서에서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심야 시간대 소방공무원은 물론 관내 의용소방대, 상인회와 함께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소방차가 원활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배종혁 서장은 “설 명절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