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2@“우승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우승 상금은 파크골프를 즐기도록 배려해 준 아내에게 모두 바치겠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참가해 최우수 선수인 MVP에 뽑혀 1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쥔 김종석(68) 씨는 구력 7년에 얼마 전까지 충남파크골프협회장을 지낸 파크골프 마니아다.
평소 이틀에 한 번 정도 파크골프를 치는 김 씨는 최저타 기록은 18홀 기준 48타로 이번 대회를 위해 문경에서 3일간 머물면서 연습했다.
본선 이틀간 105타를 친 김 씨는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서 이긴 것은 많은 행운이 따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문경사람들의 친절과 배려 덕분에 좋은 기록을 냈다”라는 김 씨는 대전에서 육가공 사업을 하는 바쁜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