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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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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승환, 민간위원장 엄상희)는 5월 4일 관내 다자녀 가구 1가구에 의류 건조기(120만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의류 건조기는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원규 위원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에 지원해 달라며 기탁을 한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대상자는 관내에 3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로 빨래가 많이 나오는데 건조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돼 건조기를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 현장에는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인구감소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자녀를 키우는 데 따른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나눴다.
엄상희 민간위원장은 “자녀가 많아 부모의 가사 활동 부담이 다른 가정보다 큰 편인데 건조기가 일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승환 산북면장은 “다자녀 가구의 일손을 덜 수 있게 의류 건조기를 지원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행정기관에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