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3일 울진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문경시 선수단은 총13개 종목 중 9개 종목에 52명이란 작은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문경시는 늘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게이트볼종목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나머지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본 대회는 비장애인체전처럼 시부, 군부를 나누어 경쟁하지도 않고 포인트로 전체 순위도 결정하지는 않지만 메달 획득 수로 보면 문경시 선수단은 금4, 은3 동9개 총16개의 메달로 대회 참가 22개 시·군 중 8번째로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신현국 문경시장)은 ″종목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문경시의 명예를 높혀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고 전하며 내년에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