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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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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을희)은 5월 2일(화) 2학급 전체 원아 16명를 대상으로 각반에서 안전교육의 하나인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우리 문경 지역 근처 충북 옥천군에 4월 30일경 규모 3.1의 지진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이야기하며 생활 속 지진 대피 훈련의 필요성을 유아들과 이야기 나누었다.
각 반 교실에서 오전 10시~10시 15분간 행정안전부의 ‘지진대피훈련 요령’관련 사진과 안전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진이 무엇인지, 땅이 흔들리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진이 발생한 장소별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 다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10시 15분경 지진 상황을 알리는 경보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각반의 유아들은 침착하게 책상 밑으로 머리를 숙이고 책상다리를 붙잡고 지진이 멈췄다는 신호를 주자 책상 밑에서 나왔다. 그리고 신속하게 교사의 지시와 안내로 실내화만 신고 재빨리 유치원 뒤편 공터로 빠르게 대피해 보는 훈련에 참여하였다.
이번 지진대피훈련 후 사후 평가 이야기 시간에 어떤 것이 미흡했는지 묻자 만5세 행복한반 김OO은 사이렌 경보에 즐거운반 동생이 한명 무서운지 울어서 놀랬다고 말해 다음번에는 사이렌 경보에 무섭다고 울거나 숨지 않고 대피 훈련에 참여하기로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