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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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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문경지부(지부장 황금순)에서 주관하는 찻사발과 함께하는 효(孝) 국악한마당 공연이 5월 1일 오후 2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힘내라! 문경. 다시 봄- 긍정! 문경 새봄을 열다’를 주제로 첫째,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 시민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둘째,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밝음과 소통’을 추구하며 셋째, 박진감이 넘쳐나는 국악공연으로‘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작품을 구성했다.
첫 무대는 드림댄스휠예술단의 길놀이로 ▲국악컴퍼니 민음의 실내악(어기여차! 힘내라 문경!) ▲정영숙전통예술단의 무용(입춤) ▲노래하는가야금 놀다가의 가야금병창(25현 가야금병창) ▲정명숙전통예술단의 무용(교방무) ▲문경민요연구원의 민요(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의 무용(한량무·閑良舞) ▲드림댄스휠예술단의 판굿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국악의 멋과 우수함을 알리고자 전통 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졌다.
황금순 한국국악협회 문경시지부장은“전국민이 모이는 찻사발축제 기간 지역에서 전통예술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국악인들을 초청해 우리 음악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이번 공연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 우리 선조들의 멋과 기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국악을 통해 공연예술의 다양화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