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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성 스피치대회 경북도당 소속 장은주 당원 대상 수상 전국여성위원회 대변인 임명, 정치 전면에서 활동할 기회 얻어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5.01 13:02 수정 2023.05.01 01:02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가 주관하는

ⓒ 문경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재정)가 주관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목소리 2023 민주여성 스피치대회’에서 경북 의성출신 장은주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여성위원회는 ‘여성의 정치대표성, 왜 확대되어야 할까’, ‘성평등사회 어떻게 실현할까’, ‘여성가족부의 필요성과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전국 신청자 조별예선을 치른 뒤 본선 진출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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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당은 임덕자(안동)당원이 ‘선거제도 개혁으로 경북여성에도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김희수(경산)당원이 ‘여성정치 대표성확대, 우리는 함께할 것입니다’, 장은주(의성)당원이 ‘험지에서 여성정치 참여의 긍정적 효과’를 주제로 발표해 임덕자·김희수 당원은 우수상을, 장은주 당원이 최종 1인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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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씨는 “국민의힘 지지율 70%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의 험지 경북 의성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그동안 가족이 피해 받지 않는 선에서 물밑에서 조용히 민주당을 지지하다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무능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모습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지난 지방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 앞에 등불 같은 말단 공무원 아내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는 사실 만으로 동네는 발칵 뒤집어졌고 온갖 협박과 수모를 겪으며 남몰래 눈물 흘리기도 했다”며 “우리 지역을 전국 지역소멸 1위 지역으로 만든 국힘의 책임과 상대후보의 자격문제를 지적하며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지난 지방선거를 돌아보기도 했다. 끝으로 “제 아이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민주당이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정치환경을 만들어 험지 의성에서 민주당 지지율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장은주 당원은 전국여성위원회 대변인에 임명돼 정치 전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된다. 2023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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