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지난 4월 22일 연초록 잎새들이 봄바람에 살랑대는 토요일 오후, 마성면 신현리 돌고개 주막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 이만유)가 주관하여 올해 첫 번째‘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개최되었다.
이날,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부른 문경새재아리랑 노랫소리가 더 높은 가운데 아름답고 따스한 미담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김임자 전 문경시여성대학총동창회 회장’께서 참석하셔서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랑과 문경새재아리랑 보급과 전승에 힘쓰는 위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주시면서, 우리 문경새재아리랑이 널리 보급되어 전 국민이 다 애창하는 아리랑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금 ‘백만원’을 후원해 주셨다.
이는 이전까지 없었던 일로, 문경새재아리랑 역사상 최초의 거액 후원이며, 더구나 기관 단체도 아니고 시민 개인으로서 이렇게 큰 뜻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모두가 박수를 보내며 감사를 전했으며,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위원 모두가 더욱 분발하여 활동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