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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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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초등학교(교장 김문태)는 2일 가족사랑·우리마을 탐방주간을 맞아 4학년 학생들이 박열의사기념관 탐방과 문경읍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박열의사기념관을 탐방한 학생들은 기념관에 전시된 박열의사에 대한 자료들과 사진, 기록 등을 보면서 박열의사의 항일 구국의지와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판 과정과 감옥에서의 모습 등을 재현해 놓은 전시실에서는 죽음 앞에서도 일제에 굴하지 않는 박열의사의 깊은 의지를 느끼며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문경읍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사회시간에 배운 시장의 모습과 분위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 상인들에게 물건에 대해 물어보며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시장에 나온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개인별로 주어진 1만원 상품권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가족들과 계획을 세운 후에 전통시장 체험에 나서서 가족들에 대한 사랑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을 하였다.
4학년 고모 학생은 “코로나 19로 체험 학습을 하지 못하고 학교와 집에만 있어서 많이 답답하고 지루했었는데,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박열의사의 항일 구국의지도 배우고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시간도 가져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