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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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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남재국)은 교내의 풍부한 자연 놀이터 무대를 갖춘 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함께 맘껏 놀이하기’를 특색교육으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숲유치원은 유아가 마음껏 놀이하며 스스로 발견하고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배움을 만들어가는 유치원이다. 사계절 자연의 순리에 따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유아가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삶이 앎으로 연결되는 교육 활동을 통하여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된다.
숲에서 이뤄지는 놀이는 온몸으로 자연 느끼기,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 협동 놀이, 밧줄 놀이 등이다.
준비된 활동보다 유아가 발현적으로 만들어가는 놀이가 훨씬 흥미롭다. 숲에서 만나는 모든 자연은 유아에게 가장 훌륭한 놀잇감이 된다. 날씨가 좋은 날은 숲 놀이터에서 돗자리를 펼쳐 놓고 캠핑 놀이도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들고 자연 놀이터를 산책하고 비가 그치면 우산 집을 지어 놀기도 하였다.
“선생님, 매일매일 숲 놀이터에서 놀았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텐트 치고 잠도 자요”하면서 놀이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앞으로도 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자연이 주는 공간의 자유로움과 숲을 교실 삼아 만나는 동·식물들과 친구가 되어 놀이하며, 유아가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