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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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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달 30일과 1일 총 2일간에 걸쳐 4,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시설을 갖춘 Fun 버스와 교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매일 두 그룹씩 나뉘어 즐거운 영어 체험 교실을 가졌다.
영어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영어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친숙한 경험을 가져 글로벌 시대에 자신있게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여러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세계 국가들의 문화, 관광, 의식주를 탐구할 수 있는 세계 문화체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직업체험, 영어 노래와 춤을 배우고 미국 화폐와 경제개념을 학습하는 마켓체험, 동화책을 들려주는 도서체험, 이렇게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었다.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외국인이 우리 학교에 와서 수업을 가르치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별로 두렵지 않고, 또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얘기했다.
성태기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어버스 수업을 통해 영어교육이 취약한 시골학교에서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이 기회를 빌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 세계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 당포초등학교는 이외에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전교생이 영어 기초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여름철 대학생 연계 영어캠프도 몇 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후 영어부 운영 및 화상 영어수업도 적극 연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