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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농암초, 알록달록 가래떡과 함께 무지갯빛 꿈을 나누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0.06.27 19:02 수정 2020.06.27 07:02

25일 전교생 가래떡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꿈 나누다.

ⓒ 문경시민신문
농암초등학교(교장 박영미)는 25일 전교생이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꿈을 나누는 꿈 나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꿈 나눔 활동은 단오를 맞이하여 절기마다 떡을 만들어 먹었던 우리 민족의 풍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가래떡을 담은 투명 컵에 학생들의 꿈을 표현하도록 하는 진로 활동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꿈 나눔 활동에 사용한 가래떡에는 단호박가루, 흑미가루 등을 넣어 학생들의 각기 다른 꿈을 표현하였으며, 가래떡을 담은 투명 컵 표면에 학생들의 꿈을 표현하고 꿈을 이루기위해 자신이 할 일 등을 적어 이야기해봄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고 자신의 미래 꿈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꿈 나눔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남모 학생은 “친구들과 여러 색의 가래떡을 나누어 먹어 즐거웠고, 투명 컵 속에 들어 있는 여러 색의 가래떡처럼 내 꿈과 친구들의 서로 다른 꿈도 예쁘게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미 교장은 “이번 꿈 나눔 활동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이기도 하고 해마다 열리던 단오 행사도 취소 되었던 터라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절기인 단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도 마련하였고, 학생들이 지닌 소중한 꿈을 표현해보고 서로 나눔으로써 코로나 19 속에서도 ‘나눔’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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