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는 지난 6월 1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 중앙무대에서 ‘학교폭력 ZERO! 행복이 흐르는 문향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6개 공연 동아리(1·2학년 연합 밴드부, 3학년 밴드부, 뮤즈, F2little, 뮤지컬 교실)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자로 참여했으며,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질서 있는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력의 가치를 나누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또한 친구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재원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