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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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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 ‘쿵떡찰떡’을 10월 30일과 10월 31일 이틀동안 3차로 나누어 진행했다.
3차시에 걸쳐 진행된 ‘쿵떡찰떡’에는 사회관게향상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인솔자 110여명이 함께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외부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벌된 도자기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을 하는 체험과 떡메를 이용하여 찹쌀을 치대어 인절미를 만들어 보는 두가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80평생 사는동안 떡메를 처음 쳐보았다. 내가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이라 그런지 이제껏 먹어본 떡 중에 오늘 먹은 떡이 제일 맛이 있있다”
말씀도 표정도 없이 앉아 계시던 86세 남자 어르신은 떡메치기 체험을 하시고서 “내가 소시적에 도리깨를 동네에서 제일 잘 쳤다. 오늘 떡메를 쳐보니 그때 생각에 웃음이 난다”며 활짝 웃으시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인솔과 진행에 협조해 주신 생활지원사는“도자기 접시에 그릴 그림을 고민하고 또 집중하여 그리며 즐거워 하는 어르신 모습에 더불어 같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어르신들이 떡메를 치며 느낀 힘과 기쁨이 젊은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르신들 생활에 활력소가 될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 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