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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막걸리 딱 한 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4.09.03 16:00 수정 2024.09.03 04:00

시 (詩) - 이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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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막걸里에 달걀말이로 내가 살아, 젓가락 장단으로 마른입 축여봄세 쓸쓸한 생각 회초리로 타박하듯 스리슬쩍 걱정거리 한 끼, 걸찍이 때워봄세 검붉게 그을린 하루 등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넙죽 따라 마시는 막걸리 딱 한 잔, 막걸里에 스민 사이다로 내가 살아, 이종근 시인 한국문인협회 시창작과정 수료 및 중앙대학교(행정학석사).『미네르바』신인상.《서귀포문학작품상》,《박종철문학상》,《부마민주문학상》등 수상. <천안문화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등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광대, 청바지를 입다』(2022),『도레미파솔라시도』(2023). onekorea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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