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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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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는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특히 SFTS는 치명률(18.7%)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355명이 사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바지, 긴 소매, 모자, 양말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밝은색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4시간 간격으로 뿌리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 활동 후 샤워 및 외출복 분리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 이상),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