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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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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김보경(41)이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8번째 한라장사(105㎏ 이하)에 올랐다.
김보경은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3-1로 꺾고 개인 통산 8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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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을 2-0으로 누른 김보경은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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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남원택과의 결승전 첫판에서 뿌려치기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서는 남원택에게 어깨걸어치기를 허용 1:1이 되었고 세 번째 판에서 덧걸이를, 네 번째 판에서 완배지기를 성공해 한라장사 등극을 확정했다.
김선곤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은 지난 2023년 3월 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했으며 그해 11월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등 씨름의 메카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신현국문경시장은 "김보경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며 설날 우승 소식은 문경시민들의 기쁨이며 문경시청 씨름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