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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지역경제

점촌5동『행복사랑나눔터』준공식 갖고 새둥지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3.09.27 08:52 수정 2023.09.27 08:52

먹거리 나눔 공간 활성화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점촌5동 행복사랑나눔터 준공식이 지난 26일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전우헌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점촌5동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사랑나눔터는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준공 이전에는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1층 한켠에 양심냉장고라는 명칭으로 관내 업체에서 식품을 기부받아 점촌5동에 거주하고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전달하였지만,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행복사랑나눔터는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 아늑한 공간으로 신축하여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는 시비 1억9천2백만원이 투입되었고, 건축면적 33.60㎡ 규모로 지상 1층 건물로 먹거리 나눔 공간인 나눔터, 기부식품 보관 창고 등으로 조성됐다. 박병희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점촌5동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행복사랑나눔터 건립에 도움을 주신 신현국 문경시장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행복사랑나눔터는 점촌5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구의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 실천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웃들 간에 왕래가 거의 끊긴 현대사회에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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