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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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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모전근린공원 내 음악분수를 5월 17일부터 전격 가동한다.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지했던 음악분수를 작년 7월부터 재가동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5월부터 조기 가동하여 이른 더위 속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전근린공원 음악분수는 지름 13m의 대형 바닥분수로 75개의 LED 수중등과 어우러진 107개의 노즐에서 형형색색의 물줄기가 음악과 함께 송출되어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남녀노소 공원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장소이다.
시에서는 음악분수를 5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2회(회당 30분) 운영한다. 주말에는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3회를 추가 운영하여 주말 공원 나들이객에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및 소독 작업으로 휴장하며 우천 및 강풍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특히 음악분수에 사용되는 물은 매주 1회 저류조 청소 및 소독하고 월 2회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에서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를 검사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대학 도시과장은 "이른 더위 속 시민들이 음악분수와 함께 청량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전한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