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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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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7일 문화소외계층 대상자 어르신 13명을 모시고 연말 따뜻한 영화 한 편을 보여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하며 위안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장소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문경읍 및 인근 주변 읍.면) 주민들에게 무료 영화를 상영해 주는 마을 영화관 ‘주흘 영화관’을 방문하였고, 점심 식사로는 호계면의 알콩달콩 식당에서 따끈한 순두부찌개를 대접해드렸다.
영화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배우 나문희가 주연한 ‘아이 캔 스피크’ 관람 하였다.
감동적이 영화 스토리를 인해 울며, 웃으며 어느 때보다 집중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셨고 ,영화가 끝난 후 극장에서 제공해준 간식과 음료수를 함께 드시며 영화의 후일담을 나누었다.
영화를 관람하신 산양면의 김모 어르신은 “태어나서 영화관을 처음 와봤고, 이렇게 커다란 화면과 푹신한 의자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즐거웠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눈물도 흘리며 올 해 마지막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장 김미경은 “그동안 한편에 만 원이 훌쩍 넘는 영화 관람료는 어르신들께 경제적 부담이 되어 문화생활을 접하는데 어려움이 많으셨는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마을 영화관이 생겨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2023년에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및 문화 향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문경 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하여 재가 노인 통합지원 서비스, 노인복지 콜센터(1533-3535) 외에도 입소시설인 노인 요양공동생활 가정, 주야간보호 센터, 방문요양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