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성중)은 28일 유아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해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안전에 대한 의식을 더 높이고 실제로 위험에 닥쳤을 때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훈련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 반별로 실시하였다.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하기 전 사전 활동으로 유아들과 화재 대피 훈련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이야기로 나누었다. 또한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교실 안을 움직이며 대피하는 자세를 익혀보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실 안에 화재경보가 울리자 유아들은 놀이를 멈추고 “불이야! 불이야! 외쳤다. 담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유아들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교실 밖으로 나와서 한 줄로 차례를 지켜 화재대피장소 실외놀이터 앞으로 이동하였다. 김성중 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체득한 안전의식은 안전 조기교육의 시작이며 꾸준한 반복 연습을 한다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유치원 안전교육에 대한 노력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