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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텔레비전 당시 인기 높았던 드라마의 한 장면 |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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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새마을 방송 사라지고
흑백텔레비전이 출시 됐었으나
이를 수용하지 못한 가난이여!
이웃의 도깨비 소리가 날 때면
체면불구하고 우루루 몰려가네
남·녀·노·소 드라마에 몰입됐네
그간 눈 어두워 신문을 못보고
귀 어두워 늘 듣질 못했지만은
지금 장애인 상대 수화도 하네
그대 없으면 세상과의 소통이
잘 안 되겠지만,
그대 없으면 참으로 좋으련만,
사랑하는
내 아내를 되찾아올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