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24일, 25일 이틀 동안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오는 안전 체험 교육’ 소방 안전 교육(이동형 체험 차량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은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리적, 환경적 여건으로 안전 체험 시설이 부족하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난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길러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안전 체험 교육은 위급한 상황 시 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불이 났을 때를 가정하여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꺼 보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이동형 체험 차량에서는 가정·엘리베이터·지하철에서 지진 발생 시 대처하기와 화재 대피,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실제 상황처럼 진동이 느껴지고 연기가 나와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긴장한 표정으로 이동형 체험 차량에 탑승한 아이들은 소방관 아저씨의 안전 교육을 경청하고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정다운반 황모 유아(만5세)는 “저는 불이 났을 때 불을 끄는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소화기 호스를 잡고 자세를 취했다.
최현해 원장은 “이번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유아기부터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가정과 유치원에서 위험한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