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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상주 출신이면서 상주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방주연 가수가 22일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을 예방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 가은읍 출신 정하나 가수가 함께했으며, 방주연 가수는 “정하나 가수가 실력이 있으니, 문경에서 많이 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정하나 가수는 문연주가 불러 히트한 ‘도련님’을 처음 부른 원창자로 내공이 쌓여있다”고 소개했다.
방주연 가수는 상주시 화북면 청화산 밑에서 태어난 국가유공자로 10대 가수, 동양방송 7대 가수 최고 여자 가수상 4회 연속 등을 수상하며 70년대 인기 정상을 누렸고, 이때 가수 이수미와 라이벌로 거론돼 여성계의 남진, 나훈아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가수보다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셀프힐링파워 소장, 혈액형별 식단 제공 시스템 특허로 학계에서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슬픈 연가(1970), 꽃과 나비(1970), 생각해보세요(1972), 정(1971)가수[조용필]90년에 리메이크함, 그대 변치 않는다면(1971), 기다리게 해놓고(1974), 당신의 마음(1973), 자주색 가방(1974), 연화(1972), 오솔길(1971), 말해주겠니(1974), 공항 대합실(1980), 남남북녀(1975,이용복과 듀엣) 등 히트곡이 있으며, 최근 상주 가는 길(2019), 엄마와 딸(2020), 부자이더라(2020), 사루비아탱고(2020)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사단법인)가수협회 최초 여성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현한근 원장은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문경 노래도 많이 불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주연 가수는 “상주 가는 길 노래에 문경새재가 나온다”며, “저는 상주, 문경, 괴산에 걸쳐 있는 청화산이 고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