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15일 오전 10시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아띠 어린이 중창단」과 「나는야~이중 언어 박사」를 개강하였다. 지난 2019년에 창단되어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아띠 어린이 중창단은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노래 연습을 통해 또래 간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기획된「나는야~이중 언어 박사」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이 이중 언어 사용에 자긍심을 느끼고 앞으로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20명의 자녀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중창단에 참여하는 자녀의 부모는 “우리 아이가 중창단 개강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친구들과 협력하여 노래하는 게 즐겁고 사람들이 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신이 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여서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https://mungyeong.familynet.or.kr)는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한 정체성 회복, 사회성·리더십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