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성중)은 14일 1학기 봄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5세, 6세 동생들은 예천 회룡포 백사장 모래놀이 체험을, 7세 형님들은 매봉산 숲 놀이 체험을 했다.
백사장 모래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발바닥으로 오돌토돌한 모래알을 밟아보고 물로 모래를 반죽하며 손으로 모래의 부드러움과 까칠함을 느껴보는 경험을 했다.
매봉산 숲 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아카시아 나뭇잎을 관찰해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보면서 몸으로 자연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백사장 모래놀이 체험을 하고 온 6세 이모 원아는 “날씨가 더웠는데 나중에 또 가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매봉산 숲 놀이 체험을 다녀온 7세 김모 원아는 “날씨가 너무 시원하고 공기 냄새도 좋아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아들의 신난 얼굴을 보니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