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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문신제거 수술… 마음의 낙인 지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3.06.26 10:55 수정 2013.06.26 10:55

문경경찰서-문경중앙병원간 협약, 지역 고교생 8명 대상 1인당 5회 시술

↑↑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는 지난 24일 문경 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의 도움을 받아 한때의 호기심으로 새긴 문신 때문에 학업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추진하기로 했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경찰서(서장 최주원)는 지난 24일 문경 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의 도움을 받아 한때의 호기심으로 새긴 문신 때문에 학업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무료 문신제거 시술은 한때 충동심과 호기심 때문에 문신을 새겨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로 선정을 하였으며, 1인당 5회 시술을 한다고 밝혔다. 문경중앙병원 이상일 원장은“호기심으로 문신을 새긴 학생들과, 학교생활에도 충실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신을 제거해줌으로써 조금이나마 건전한 사회구성인으로 돌아가게 해줄수 있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고 하였다. 문신제거시술을 받은 한 학생은 "잘못된 생각으로 새긴 문신 때문에 학교생활을 하는데 힘들었던 점이 많았는데 이번 무료시술로 인하여 새롭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무료시술을 해준 이상일 원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최주원 서장은 “무료문신제거 시술을 해준 이상일 병원장에게 깊이 감사하며, 이러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 할 수 밑거름이 될 수 있고, 이렇게 성장한 학생들이 장차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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