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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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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5년만에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부지조성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철강산업의 대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로, 그동안 장기간 지속돼 온 행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승인 과정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속하고 책임 있게 행정 절차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이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만들어 가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하이렉스) 사업은 석탄 기반 고로 중심의 기존 철강 생산 방식을 친환경 공정으로 전환하는 핵심 사업이다. 탄소 배출을 기존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이 기술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탄소 규제 환경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지키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다만, 이번 승인으로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공유수면 매립을 포함한 사업 특성상 환경과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포스코는 사업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특히, 포항시와 관계기관은 해양환경 영향 최소화, 사후 모니터링의 실효성 확보, 상설 협의체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따라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지속적인 소통, 어민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를 위해 다음 포항시장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 창출, 포항을 친환경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국토부의 이번 결정을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하며 이번 결실이 있기까지 국회와 관계부처로 뛰어다닌 오중기 전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과 박희정 전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경북도당은 앞으로도 정부·지자체·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소환원제철 사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산업 전환 사례로, 포항을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밝힌다.
2026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