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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내탓 일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6.02.02 16:22 수정 2026.02.02 04:22

시 (詩) - 김병중

ⓒ 문경시민신문
사랑은 내게서 오고 이별도 내게서 온다 마음의 아궁이 탓 생각의 불 잘 지펴 사르면 오래 뜨겁고 이별은 천천히 오는 것 기쁨은 내게서 오고 슬픔도 내게서 온다 시선의 방향 탓 육의 눈은 감고 영의 눈을 뜨면 사막에 오아시스 보이고 길 지우는 모래바람도 잠드는 것 자유도 내게서 오고 구속도 내게서 온다 팔의 높이 탓 두 팔을 하늘로 번쩍 들어 올리면 자유 외치는 만세가 되고 아래로 내리면 구속의 수갑 차는 것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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