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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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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과, 이를 구체화한 ‘5극 3특 체제’ 제시를 환영합니다. 수도권에 모든 기회와 자원이 쏠린 구조를 바꾸고, 지방을 국가 성장의 한 축으로 세우겠다는 방향은 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5극 3특 체제’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나누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역이 각자 따로 움직이는 구조를 넘어, 산업·대학·연구·교통·생활권을 넓게 묶어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생기는 초광역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수도권에서만 가능했던 ‘규모’와 ‘연결’을 지방에서도 만들겠다는 정책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북은 제조업 기반과 산업 축적이 있는 동시에, 농산어촌과 중소도시가 함께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지방 주도 성장이 경북에서 성과를 내려면, 말보다 실행이 더 중요합니다. 단지 “지원하겠다”가 아니라, 어떤 산업을 키우고 어떤 인재를 기르고 어떤 교통망과 정주여건을 개선할지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뒤따라야 합니다. 구상을 현실과 체감으로 바꿔야 합니다. 또한 지역의 미래는 산업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인간다운 삶의 조건을 지키고 넓히는 데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늘 대통령이 밝힌 지방 의제의 방향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동시에 ‘5극 3특’이 선언에 머물지 않도록, 권한과 예산, 규제 개선까지 함께 움직이는 실질적 분권과 균형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초광역 전략이 대도시만의 성장으로 흐르지 않도록, 중소도시와 농산어촌의 의료·돌봄·교육·교통 같은 기본 인프라가 정책의 중심에 놓여야 합니다. 지역의 현실과 세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방 주도 성장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책임 있게 참여하겠습니다. 오늘 제시된 전환이 경북의 일자리와 정주,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2026년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수석대변인 성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