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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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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가족봉사단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8월 30일 가족봉사단의 부모와 자녀들이 영신숲 공원 일원에서 ‘영강 살리기 EM 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들이 주말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직접 흙을 만지고 반죽하는 체험을 통해 EM 흙공 300개를 만들어보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M 흙공’은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하천 수질 정화에 큰 도움이 있으며, 특히 하천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발효 과정을 거친 EM 흙공을 영강에 직접 투척, 수질 개선에 힘을 보탰고, 영신숲 공원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한 윤현숙씨는 “이번 흙공 체험을 통해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변화로 이어진다”며,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백화자 센터장은 “문경을 가로지르는 영강에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가족봉사단과 함께 해서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