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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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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면 두클럽(회장 박현규)은 지난 29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로면 소재 버스 승강장 28개소에 시계, 거울을 설치하는 등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지난 7월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자 두클럽 정재두 고문이 직접 제작한 액자형 시간표를 승강장마다 비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여기에 더해 두클럽은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정겨운 승강장 이미지를 주고자 시계와 거울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환경 개선 활동을 마련했다.
적성리의 한 주민은 “버스 시간을 제때 확인할 수 있고, 시계와 거울도 있어 기다리는 동안 훨씬 편리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현규 두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게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복 동로면장은 “두클럽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