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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남자 어르신 ‘떡갈비만들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8.27 15:59 수정 2025.08.27 03:59

8월 26일과 8월 27일 양일간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에서 남자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 26일과 8월 27일 양일간 떡갈비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요즘은 남자 어르신들의 모임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여성 어르신들의 모임이나 프로그램 참여에 비해 많이 없는 편이다. 이번 프로그램 모집에서도 어르신들이 다소 어색하고, 주저하는 모습들을 보이셨는데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니 서로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반가움을 보이셨고 또 비슷한 연배의 남성분들이 모이다 보니 떡갈비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 이용자는 “예전에는 여자들이 해주는 음식을 먹기만 했지 음식 만드는걸 배워보질 못했다. 그러다 혼자 살게 되면서 음식이라곤 계란후라이나 해먹을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떡갈비 만들기를 배워 만들어 보니 내가 한 음식인데 맛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 “처음 프로그램을 안내 받았을때는 선뜻 내키지가 않았는데 막상 와서 해보니 또래 연배들과 다같이 웃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다음에는 주변에 지인들에게 프로그램 소개도 하고, 인근지역에 교통이 불편해서 못오는 사람은 내차로 함께 오고싶다. 이런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은 “평소 남자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도가 낮아 작지만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을 했는데 꼭 또 참여하고 싶다는 말씀들과 즐거운 모습에 앞으로도 남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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