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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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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임영기, 부녀회장 백춘자)는 지난 10일 산북면 곳곳을 누비며 산재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과 이후 3R 자원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폐비닐 공동집하장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집한 영농폐비닐뿐 아니라 고철, 농약 빈병 분류 작업을 했다.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미관을 해치고 불법 소각되는 경우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농경지와 농로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깨끗한 산북면을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임영기 협의회장은 “농촌에서 발생하는 농약 빈병과 폐기물 등을 우리가 스스로 수거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자원도 되살릴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산북면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춘자 부녀회장은 “수거한 영농폐비닐에 섞여 있는 각종 생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깨끗해진 산북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