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산북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임영기, 부녀회장 백춘자)는 지난 9일 금천변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제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산북면협의회와 산북면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나 금천변 일대는 피해가 심해 금천변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인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제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가시박’은 덩굴성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의 토종 식물을 뒤덮으며 다른 식물의 햇빛을 차단해 광합성을 못하게 하여 산림이나 초지의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종이다.
임영기 협의회장은 “가시박 제거는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한번 훼손된 생태계는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을 박멸해 우리 자생식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선 회원들을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