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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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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중학교(교장 성은순)는 15일 교내 도서관에서 김남수 작가를 초청하여 ‘비교하지 않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타인과의 불필요한 비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자존감 지킴이'로 널리 알려진 김남수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강연을 이끌었다. 작가는 끝없는 비교가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SNS 등 미디어 속 타인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또한, 김 작가는 "각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장점과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강연에 귀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였고,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으며 작가와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은순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타인과의 비교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을 온전히 긍정하고, 더 나아가 친구들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로중학교는 이번 작가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