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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학생회가 만든 특별한 인구의 날, ‘임산부 체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7.11 15:06 수정 2025.07.11 03:06

모전초 인구의 날 맞아 전교생 참여 행사 및 학생회 주도 체험활동 운영

ⓒ 문경시민신문
모전초등학교(교장 박창진)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이하여 2025년 7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하여 학년별 특색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1‧2학년은 반쪽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하였으며, 3~6학년은 ‘인구 캐릭터 공모전’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포스터 공모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수업시간에 참여하였다. 6학년은 문경시의회와 연계한 인구 정책 제안 활동도 함께 운영하였다. 특히 학생회 주관으로 점심시간에 진행된 ‘임산부 체험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이 체험은,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강당에서 이동하거나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임산부의 신체적 부담을 간접 체험하며 생명 탄생의 소중함과 배려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 활동은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엄마가 나를 낳을 때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박창진 교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인구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친화적 인구 가치관을 기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모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생 자치 활동과 연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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