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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배장군 제74주기 추모제 봉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7.02 07:41 수정 2025.07.03 07:41

7월 2일 11:00 용배공원에서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재향군인회(회장:김종옥)는 2025년 7월 2일 11:00 용배공원에서 김용배장군 제74주기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부시장님, 이정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들과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과 김용배장군님의 가족으로 처제이신 이종선(6.25참전유공자)님과 특별히 단양군에서 단양군수(김문근)을 비롯하여 내빈들이 참석하였고, 보훈단체장 및 안보단체장 등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250여명이 참석하여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 혼을 기렸다. 김용배 장군은 국가보훈부에서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으며,문경시 흥덕동에서 출생해 6.25전쟁 초기 6사단 대대장으로 10월26일 초산에서 압록강 제1착 선봉부대로 태극기를 꽂았으며, 전쟁발발후 13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진중에서 오로지 전투만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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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7월 2일, 제7사단 5연대장으로 양구 토평리 전투에서 중공군 연대와 치열한 고지 쟁탈전 중 적의 포탄에 의해 산화했다. 진행은 국민의례, 제3260부대 2대대의 조총발사와 김종옥회장의 장군의 약력 보고로 장군의 업적을 회고하였고, 김대식부시장은 추모사에서 “김용배 장군의 숭고한 애국심과 호국애족의 정신은 문경의 자랑이며,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야 할 참된 등불로 민족정기를 세우는 사표(師表)가 될 것”이라며 추모하였고, 임이자 국회의원은 조전을 통해“튼튼한 안보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준다. 문경을 대한민국 안보 1번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하였다. 이정걸 시의회 의장은 “지역에 호국 영웅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며, 뜨거운 용기와 투혼은 미래세대에도 전달되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 강조하였다. 호서남초등학교 학생대표의 추모글 낭독과 단양군수의 추모사를 끝으로 추모제를 마무리 하였다. 이날은 장군님의 부대였던 6사단 7여단에서 대대장, 주임원사, 소대장 등 30명의 장병들이 참석하여 김용배 장군의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국가안보를 목숨바쳐 책임지겠다며 장군의 흉상 앞에서 다짐하였다. 용배공원 조성이후 향군이 추모제로 제사를 모셔온지 24년 장군서거 74주기로 지난 2001년 7월 2일 문경읍 하리에 용배공원을 조성하여 매년 7월 2일에 문경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하여 추모제를 개최하며, 민관군의 친선유대 강화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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