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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학교소식

점촌고, AI 연계 고교학점제 및 학생부 작성 연수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5.06.27 14:51 수정 2025.06.27 02:51

“AI 기반 고교학점제·생활기록부 연수로 교사 역량 강화”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점촌고등학교(교장 김성태)는 지난 25일, 고교학점제 운영과 학생생활기록부 작성을 주제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방안을 함께 다루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점촌고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에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도와 성장 과정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높은 열의를 가지고 고교학점제의 정책 방향, 수업·평가 방식 변화,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요령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습에 참여했으며, 특히 AI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별 진로 및 성취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김성태 교장은 “이번 연수가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 역량까지 함께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점촌고는 지난해부터 고교학점제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교사들은 AI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와 기록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공정한 학생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교사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의 학업 성과 및 성장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기반 분석 도구가 학생의 진로 설계와 학습 피드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교육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점촌고는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와 AI 기반 교육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선도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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